민물고기이야기


블루길
Lepomis macrochirus (Rafinesque)
검정우럭과
전장
150-200mm
생태형
담수어
서식지
호수, 저수지, 강의 중하류
원산지
북미 중동부
영어명
Bluegill
옆으로 납작하며 체고가 높고 길이가 짧은 난원형이다. 성장함에 따라 체고가 높아지며, 체색은 암갈색으로 진해지고, 검은 가로 띠는 희미해진다. 블루길(Bluegill) 이라는 이름은 아가미덮개 위쪽의 돌출부가 보라색에 가까운 검은색을 띠고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산란기에는 수컷의 아래턱에서 앞가슴까지 담청색이, 가슴에서 배 부분까지 주황색의 선명한 혼인색을 나타내며, 체색이 전체적으로 암갈색으로 변한다.

수초가 우거진 호수의 연안대나 하천의 흐름이 느린 곳에 서식하며, 어린 개체들은 10여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부유생물, 수서곤충, 새우, 수초 등을 즐겨 먹으며, 계절에 따라 물고기의 알이나 작은 치어를 먹기도 하는 잡식성이다. 산란기는 수온이 20-25℃에 이르는 5월말-7월초이며, 수컷들이 하천 가장자리의 바닥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어 산란한다. 암컷의 포란 수는 평균 15,000-58,000개이다. 수컷은 자어가 유영능력을 획득하여 둥지를 떠날 때까지 알과 자어를 보호한다.
성장은 서식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년에 전장 50-80mm, 2년에 80-100 mm, 3년에 100-120mm, 4년에 120-140mm까지 자란다.

원산지는 북미 중동부 미시시피강 일대로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유입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전국 각지의 댐호나 저수지, 강 등에 확산되어 있다.

본 종은 1960년에 미국의 미시시피에서 일본으로 도입되었고, 우리나라는 1969년 12월 수산청에서 30-40mm의 치어 510마리를 일본으로부터 도입하여, 1975년부터 방류하기 시작하였다. 좋은 환경 조건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단시일에 국내 수계에 정착, 적응 및 확산되었으며, 먹이사슬의 교란과 토착 어종을 감소시키는 등, 수중생태계를 심각하게 교란시키고 있다. 우리니라의 토착 생태계에 미치는 악 영향으로 인해,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하여 방류나 이동 등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