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이야기


나일틸라피아
Oreochromis niloticus (Linnaeus)
시크리과
전장
200-500mm
생태형
담수어
서식지
강의 하류, 호수
원산지
아프리카 남부
영어명
Nile mouth breeder
체형은 타원형으로 측편되었으며, 위, 아래턱의 말단부는 비후되어 있다. 등지느러미의 기저는 길어서, 아가미덮게 후단의 위쪽에서 시작하여 미병부 위에서 끝난다. 측선은 아가미 후단에서 등 쪽으로 휘어진 것과, 항문 위쪽의 체측 중앙부에서 시작하여 미병부까지 이어지는 2줄이다. 체색은 암회색이며, 복부는 은색이다. 체측면에는 희미한 8-10개의 가로 띠가 있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후단에는 흑백이 반복되는 여러 줄의 무늬가 있으며, 꼬리지느러미에도 살을 가로지르는 여러 줄의 반문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15-18가시 11-14연조, 뒷지느러미는 3가시 9-11연조이다.

하천의 하류나 호수 등에 서식한다. 잡식성으로 수초, 유기물 조각, 플랑크톤, 어린 물고기 등을 먹는다. 서식 수온은 24-30℃로 10℃이하면 생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란시에는 수컷이 모래 또는 진흙 바닥에 직경 60-120cm, 깊이 15-30cm 규모의 산란소를 만들고, 암컷을 유인하여 산란한다. 산란 수는 전장 22-25cm의 개체가 400-800개, 35cm의 개체는 1,800-2,000개이다. 암컷은 산란한 알을 입속에 넣고 구강 내에서 발생시킨다. 수온 약 25℃ 에서 6-7일 만에 부화하고, 이때의 전장은 5mm이다. 전장 약 8mm에 유영능력을 가지며, 수정 후 약 2주 후에 어미로부터 독립한다. 수명은 6-7년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이며, 세계 각국에 양식용으로 이식되었다.
국내에는 남부 지방의 큰 강이나 저수지에 가끔 출현한다.

우리나라에는 나일틸라피아와 모잠비크틸라피아(O. mossambicus) 두 종이 도입되었다. 나일틸라피아는 1955년 태국에서 도입하여 양식하고 있으며, 국내의 자연 수계에서는 동절기의 수온이 낮아 생존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태래어, 틸라피아, 역돔 등으로 부르고 있다.